[대전/CTN]정민준 기자ㅣ“위기의 대전, 청년이 바꾼다”는 아젠다 아래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2시 대전시 둔산동 명화빌딩 11층 예비후보사무실에서 대전미래캠프 청년선대본부를 발족하고 대전미래전략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대전미래캠프 청년선대본부는 전찬규 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대전권 총학생회 출신 청년 리더 300인으로 구성되어 대선부터 활동해왔고, 이날 발대식에는 소상공인 본부를 비롯 자영업과 창업, 미디어산업 등 경제분야, 생활체육과 봉사, 시민활동 등 시민사회 분야를 비롯 17개 본부와 10개 단의 다양한 2030 청년 100여명이 참석, 이장우 후보 지지와 함께 대전시장 정책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윤석열 당선인 대전시선대위원장으로 청년과 자영업자를 결집하면서 대선승리를 선도했던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심의 청년선대본부 발족을 계기로 눈앞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으로부터 중장기 대전미래전략 프로젝트를 가동, 압도적인 대전시정 교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의원은 지난 2월 25일 대전지방법원에 ‘방역패스 취소 및 가처분신청’ 소송 제기와 동시에 윤석열 정책 캠프에 방역패스 취소, 24시간영업, 실질소득보상 등을 긴급 제언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정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장우 후보는 “대전의 성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의 힘과 정신으로 이루어왔고 대전정신은 바로 청년정신이다”고 전제하고 “인구가 줄고 기업과 청년이 떠나는 위기의 대전에서, 투자하고 싶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청년이 모이는 경제도시로 바꾸어야 한다”며 청년선대본부 중심의 대전시정 교체 의지를 밝혔다.

오늘 이장우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전미래캠프 참여를 결의한 청년대표는 대전권 주요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찬규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배재대 전 총학생회장 2명, 선정길 한남대 전 총학생회장, 김진욱 전 중부대 총학생회장 등 5명, 김동영 전 목원대 총학생회장 등 3명, 박종화 전 충남대 부총학생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장우 후보는 동구청장 시절 동구청사 신축, 청년들의 메카로 떠오른 ‘복터’ 대전복합터미널 등과 재선 국회의원 8년 동안 홍도육교 지하화 국비 확보를 비롯 대전 국비확보 3조원 시대를 연 강력한 추진력과 중앙정부를 움직일 정치력을 높이 평가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