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7세 미만의 영유아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와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상 어린이들이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추진됐으며, 응급처치교육 수혜를 받기 어려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한 집콕'의 내용은 ▲ 영유아 화상․낙상사고 예방법 및 대처법 ▲ 영유아ㆍ성인 심폐소생술 ▲ 영유아 코피 발생 시 응급처치법 ▲ 가정 내 전기안전사고 예방법 및 대처법 ▲ 주택용소방시설 홍보 등이다.

소방안전교육을 수강한 김현태 씨는 "비록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했지만 평소 알지 못했던 가정 내 안전사고 대처법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여건이 된다면 직접 실습체험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오늘 배운 안전사고 예방․대처법을 잘 숙지해서 영유아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하길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 '언제나 안전한 집콕'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