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청우회(회장 이갑석)가 지난 29일 영인면(면장 유해조) 관내 어려운 학생 5명에게 각 4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장학금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인면장, 청우회 회장, 총무, 신화초등학교 교장, 영인초등학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자로 선정된 모범 초·중학생에게 직접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됐다.

이갑석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훌륭한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조 면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청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평소 바른 성품으로 교우들 사이에서 본보기가 된 영인초등학교 2명, 신화초등학교 2명, 영인중학교 1명 총 5명의 학생을 선정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