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가람어린이집(원장 박미혜, 배방읍 공수리)이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 꾸러미 19개와 초코파이 2상자를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오세규, 손정열)에 기부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가람어린이집이 연말을 맞이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한 '사랑의 생필품 꾸러미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물품은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미혜 원장은 "원아들과 부모님이 함께 모은 꾸러미를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이 배방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세규 배방읍장은 "원아들이 정성껏 모은 꾸러미를 배방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가람어린이집의 교사분들과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람어린이집은 매년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에 아나바다 수익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