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28일 11시경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퍼스트빌리지 아울렛(아산시 둔포면 소재)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퍼스트빌리지 아울렛(슈펙스빌리지)은 약 7만 8천㎡의 부지에 12개 동의 건물로 이루어진 판매시설로 185개 매장이 있다.

이곳은 1일 근무인원이 약 280명, 1일 방문고객이 평일 약 1천명, 주말 약 9천명에 달해 화재 등 재난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사진제공=아산소방서]

이번 지도방문은 관내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본관에 있는 의류매장과 푸드코트, 공룡체험관 등을 살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였으며, 건물 내 설치 및 비치된 소화전, 공기호흡기 등의 유지·관리 상태를 살피며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석 소방서장은 "퍼스트빌리지 아울렛은 입점 매장도 많고 근무인원 및 방문객이 많으니 매장 내 난방용품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유사시 방문객들의 신속한 피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에 대한 교육과 훈련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