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대전시의회가 지난해에 비해 두 단계 떨어진 촤하위 4등급을 받으면서 낙제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를 지난 16일 공개했다.

특히 대전시의회는 종합청렴도 4등급과 함께 의정활동,의회운영에서도 하위 등급인 4등급을 받으면서 '4등급'을 받았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의정활동은 지난해보다 2등급 하락했고, 의회운영은 1등급 하락한 것으로 평가돼 각각 4등급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가 4등급을 받은가운데 특히 의회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의장선거 이후 의회가 반으로 나뉘었고 현 의장단이 이를 화합을 통해 봉합하지 않고 1년 여 이상 반쪽 의회를 이끌어 온것이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

대전시의회는 지금도 반쪽으로 굴러가고 있어 집행부의 리더쉽과 정치력에 한계를 드러냈다.

한편 시의회 전반에 대한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가운데 대전시의회 의원 일부는 의정활동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4등급 평가를 받으면서 의정활동 노력이 퇴색되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고, 의정활동 평가에서는 2등급을 받았지만 의회운영 청렴도 평가에서는 전남도의회와 함께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