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박순신 기자 =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은 승강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지방비 보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보령·서산·계룡·금산·홍성·태안 등 6개 시군 대상 승강기 내 모니터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영상 송출, 승강기 내·외부 안전사고 예방 스티커 제작·배포,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현장 교육 등 현장 밀착형 사업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다양한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안전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9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사업 내용을 살폈다.
도는 90점으로 광역 부문에서 2위, 홍성군은 98점으로 기초 부문에서 1위에 올라 각각 2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오지현 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신 기자 9909pss@hanmail.net 박순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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