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우혁)는 25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에서 SK하이닉스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김장 5500kg을 담가, 550가구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은 SK하이닉스에서 김장비용을 지정기탁하고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자원봉사자와 SK하이닉스 문유진 부사장과 임직원 등 총 90여명이 함께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들만 봉사에 참여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김장봉사에 참여한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원봉사자들과 SK하이닉스 관계자에 감사하다"며, "다가올 겨울철을 맞아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해 행복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4년째 김장비용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