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아동학대 예방 앞장
가금현 기자입력 : 2021. 11. 04(목) 15:12
[충남/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간에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응하고자 아동학대 예방 및 건강가정 환경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전세계 아동 학대 2배 증가
아동학대 신고사례는 보건복지부 기준 2016년 1만 팔천 건에서 2019년 3만여 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전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갈등이 늘어나며 이전 8%에 불과하던 가정폭력 경험 비율이 17%로 두배 이상 급증했다.(세이브더칠드런, 2020)
■어릴 적 겪는 학대, 성인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아동학대는 즉각적인 유해한 신체적 영향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어 교육수행 어려움, 낮은 자존감, 우울증, 관계 형성 및 유지 곤란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야기한다. 아동학대 피해 경험은 성인이 된 후 자살 시도나 범죄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아동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커서 감정을 소화해내는 능력이 부족해, 자해·극단적 시도 등 더 큰 심리적 충격을 주려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가족의 관심 및 신뢰는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에 중요
충청남도진흥원 2019년 및 2020년 연구조사에 따르면 부모와의 갈등 관계 및 방임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며, 가족의 관심 및 신뢰가 보호요인이 된다고 나타났다. 이에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정신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에 중요한 가족 환경을 개선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나 자녀가 어려서 대면 교육 참석이 어려운 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시행
청소년의 자살ᐧ자해 신호를 파악하고 가정에서 대처 할 수 있는 방법과 부모의 양육태도를 점검하고 개선 할 수 있는 교육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을 검색하면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실시간 수강이 가능해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면교육으로는 양육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집단 상담이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었다. 또 지난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정서조절 부모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집단상담에 참가한 참가자 전원이 양육효능감이 향상되었으며, 특히 '건강하게 양육하는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볼 수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충남, 시·군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전세계 아동 학대 2배 증가
아동학대 신고사례는 보건복지부 기준 2016년 1만 팔천 건에서 2019년 3만여 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전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갈등이 늘어나며 이전 8%에 불과하던 가정폭력 경험 비율이 17%로 두배 이상 급증했다.(세이브더칠드런, 2020)
■어릴 적 겪는 학대, 성인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아동학대는 즉각적인 유해한 신체적 영향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어 교육수행 어려움, 낮은 자존감, 우울증, 관계 형성 및 유지 곤란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야기한다. 아동학대 피해 경험은 성인이 된 후 자살 시도나 범죄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아동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커서 감정을 소화해내는 능력이 부족해, 자해·극단적 시도 등 더 큰 심리적 충격을 주려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가족의 관심 및 신뢰는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에 중요
충청남도진흥원 2019년 및 2020년 연구조사에 따르면 부모와의 갈등 관계 및 방임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며, 가족의 관심 및 신뢰가 보호요인이 된다고 나타났다. 이에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정신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에 중요한 가족 환경을 개선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나 자녀가 어려서 대면 교육 참석이 어려운 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시행
청소년의 자살ᐧ자해 신호를 파악하고 가정에서 대처 할 수 있는 방법과 부모의 양육태도를 점검하고 개선 할 수 있는 교육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을 검색하면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실시간 수강이 가능해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면교육으로는 양육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집단 상담이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었다. 또 지난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정서조절 부모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집단상담에 참가한 참가자 전원이 양육효능감이 향상되었으며, 특히 '건강하게 양육하는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볼 수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충남, 시·군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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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