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인사운영실태 진단과 인사운영시스템 개선을 위한 '지자체 맞춤형 인사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맞춤형 인사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인사전문 컨설턴트인 ㈜사람경영컨설팅과 함께 실시했으며, 공모에 선정된 청주시, 대구광역시 동구 등 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추진됐다.

그간 직원 인터뷰,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과 인사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인사운영 현황과 인사개선 사항을 분석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역량평가 및 다면평가 도입 △승진 및 보직 임용 제도 개선 △전보 기준 마련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개선방안을 인사운영기본계획 등에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김수경 지방인사제도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청주시 인사혁신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인사운영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