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CTN]임종복 기자 = 지난 14일 서천군 한산사랑후원회(회장 신혁호)와 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희용)는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나눔'행사를 펼쳐 지역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나눔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개방된 외부에서 진행했다.

행복꾸러미에는 명절에 선호도가 높은 모시송편, 카스텔라 빵, 검은콩두유, 파래김, 라면과 모시양말 등을 정성껏 담았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 120가구를 선정해 분담직원 및 마을 이장들이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화상회(대표 노재봉)에서 55만원 상당의 검은콩 두유와 파래김을, (사)한산모시조합(대표 임은순)에서 100만원 상당의 모시 양말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

신혁호 후원회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상가의 후원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꾸러미 나눔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상생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착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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