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박철우 기자= 충주시 용산동에 소재한 의용소방대호암지역대(대장 배석문)는 용산동 먹자골목 상가건물 및 다중이용(체육)시설을 대상으로 8일 특별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감염 차단을 위한 충주의용소방대 호암지역대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상가에 활기를 더하고 많은 주민이 안심하고 상가 등 시설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방역소독에 나선 의용소방대는 상가 출입구, 이동 통로, 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 구석구석을 꼼꼼히 소독하며, 지역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배석문 호암지역대장은 "충주시의 일상을 되찾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방역소독을 진행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안정돼 걱정 없이 이웃과 만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용소방대 호암지역대에서는 지난 1월 용산 9통의 화재피해 가구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 11여 회에 걸쳐 코로나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선별진료소, 예방접종센터 등에서도 활발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등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