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벌 쏘임 주의 당부
이병종 기자입력 : 2021. 08. 03(화) 18:22

별집 제거 모습
[증평/CTN] 이병종 기자 = 소방청이 올해 첫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야외활동시 벌쏘임 주의를 당부했다.
벌쏘임 사고 예보제는 벌에 쏘여 매년 10여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기온과 벌의 상태, 119출동 건수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충북도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벌 쏘임 환자는 1335명으로 이중 1020명이 8~9월에 집중됐다.
8~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어나는데다 벌이 한창 민감해지는 시기여서 사고 발생위험이 크다.
증평지역 지난 일주일(7.25.~31.)간 벌집제거 출동에 29건에 달해 벌집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계열의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벌을 발견했을 때에는 팔을 휘두르는 등 큰 몸집은 벌을 흥분시킬 수 있으니 삼가고 차분하게 대피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장미가 짧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벌이 활동하는 시기도 빨라졌다"며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벌쏘임 사고 예보제는 벌에 쏘여 매년 10여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기온과 벌의 상태, 119출동 건수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충북도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벌 쏘임 환자는 1335명으로 이중 1020명이 8~9월에 집중됐다.
8~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어나는데다 벌이 한창 민감해지는 시기여서 사고 발생위험이 크다.
증평지역 지난 일주일(7.25.~31.)간 벌집제거 출동에 29건에 달해 벌집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계열의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벌을 발견했을 때에는 팔을 휘두르는 등 큰 몸집은 벌을 흥분시킬 수 있으니 삼가고 차분하게 대피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장미가 짧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벌이 활동하는 시기도 빨라졌다"며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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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