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임종복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3일 부여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한 '2021년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 상반기에 20여 건의 폭언·폭행 등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특이민원이 증가추세에 있다고 판단,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른 민원인 진정·중재, 위법행위 고지,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 등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담당 공무원들이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민원인 간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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