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박순신 기자 = 충남지역 자율방재단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21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계양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자율방재단연합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각종 재난 현장에서 봉사하는 자율방재단원의 역량 강화와 경비지원 등 자율방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개정안에는 임원 선출 규정, 자율방재단원의 원활한 활동과 임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 지원 근거 마련 등의 조항이 담겼다.

이 의원은 "여름철 풍수해, 겨울철 제설 기간뿐만 아니라 기타 재난 발생시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자율방재단에 감사하며 도연합회는 물론 지역 자율방재단 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3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재난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 조직한 단체로,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을 통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박순신 기자 9909pss@hanmail.net 박순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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