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는 검진결과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치료와 적정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건소의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 이를 관내 보육기관 등 지역사회에 전파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여덟 차례의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중 부모가 작성하는 문진표 중심의 선별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대상자에게 정밀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동영상은 영유아 검진 결과에 따른 엄마들의 단톡방 대화에 이어서 보건소 담당자와 상담하는 화면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보건소의 발달장애 정밀검사비지원사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15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하였다고 말했다.

김재경 본부장은 "검진결과 발달장애 조기 발견 및 적기치료 유도를 통한 성장 지원이 매우 중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발달장애가 늘고 있을 것으로 예측되어 사회적 관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이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하반기에는 이와 관련된 지역자원을 표준정보집으로 제작·배부하여 미래 세대의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