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가금현 기자 =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은 매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치료비 지원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치유서비스 운영을 통해 그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촉진시키는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한 '2021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남자는 연령이 낮을수록, 여자는 연령이 높을수록 과의존 위험군이 더 많았다.

또 여성가족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의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치유서비스 개발 및 확대, 치유캠프 운영 등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맞춰 본 원에서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에게 다각적인 서비스 및 지원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이순실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는 새로운 세대에 맞춰서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디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밝혔다.

본 원에서는 개인상담·집단상담·치료비지원을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14~16세 남자 청소년)와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11~13세 청소년 및 가족)운영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1박 12일 동안 스마트폰 없이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지내게 되는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의 경우 코로나 이후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장시간의 대인관계 활동과 대안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우울증·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등으로 상담만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검사 및 병원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비지원 역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1388전화상담·위기청소년 지원·개인상담 등도 운영하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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