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1일 수출 5백만 달러 이하의 수출중소기업 대상으로 2021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성장 및 수출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55개사가 신청하여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 재무·혁신성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충북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39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용보증기금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으로부터 78개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주요 지원 내용 >
(중기부·중진공) 수출바우처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수출컨소시엄, 수출인큐베이터사업 등 참여 시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혁신성장지원자금) 융자한도 우대 등 (한국무역협회) 무역기금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 (KOTRA)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시 할인,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신보·무보·기보 등)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및 보험료 할인, 수출기업 특례보증 등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시행되고 있으며, 지정기간과 횟수는 최대 8년, 4회까지 가능하다.

단, 직수출 실적 증가율 등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5회까지 지정 가능

충북 지역에는 이번에 지정된 39개사를 포함하여 총 155개사가 수출 유관기관의 우대혜택을 받고 있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 또는 충북수출지원센터(043-230-53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