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이기국 기자 =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농해수위)이 2012년 19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연장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확정되어 설계 발주와 공사추진 계획이 가시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사업은 박 의원이 처음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추진한 중점 사업으로 2015년 하반기부터 국토부에 검토를 요구하여, 2016년 2월 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계획을 이끌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추가검토사항으로 포함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2017년 1월 박 의원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사업성이 양호(B/C 0.94)하다는 보고를 받고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국

토위 간사로 활동하며 대전~옥천 연장선 개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토부, 기재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등과 지속적 협의를 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2019년 12월, 국토부는 '대전-옥천 광역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며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선 연장 사업을 가시화시켰다.

마침내 2020년 11월, 국토부, 충북도, 대전시, 옥천군이 사업비, 공사비 등 합의를 통해 기본계획이 완료될 수 있었다.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연장선 사업을 확정시켰다.

이후 7월 중 예정인 기본계획 고시 후 실시설계 발주와 공사 착공 등을 거쳐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1일 46회, 첨두시 15분, 비첨두시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박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대전과 옥천을 전철로 연결하자는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이야기했을 땐 그 누구도 안된다고 했다" 면서 "우보천리의 자세로 묵묵히 노력한 결과, 결국 해냈다"라며, 2024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본계획 확정을 위해 애써주신 협력해주신 국토부장관님과 국토부 관계자분들, 충북도 이시종 도지사님, 옥천군 김재종 군수님,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주민여러분들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