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조창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지난 25일, 이명렬 대전지방조달청장을 방문하여 지역 중기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회장은 "올해 소액수의계약 한도가 2배 상향되었고, 조합추천 구매대행 시범품목도 대폭 확대되었으나 지역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골고루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제도’와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의 적극적인 활용과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명렬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에 많이 참여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제도’는 공공기관이 협동조합으로부터 업체를 추천받아 추정가격 1억원이하 중기간 경쟁제품을 견적 경쟁만으로 구매하는 제도이다.

조달청은 2020.2월부터 인쇄물·광고물 중 중기간 경쟁제품 30개 품목에 대해조합추천 구매대행을 시범 실시해왔고, 올해 5월 1일 구매대행 대상품목을 10개 업종, 159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