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 근흥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한민)은 지난 1일 농협태안군지부, 근흥농협, 근흥 농가주부모임회원,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관내 일손이 부족한 안기리 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은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60 캠페인"이란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 19 여파 등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릴레이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조한민 조합장은 "지병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을 돌봐가며, 잣은 비로 인해 마늘 수확을 못하고 있는 고령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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