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CTN]하성매 기자 = '낭만항구' 목포에서 여름을 맞아 바닷물살을 시원하게 가를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한국해양소년단전남서부연맹(연맹장 조윤형)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후원하고, 한국해양소년단전남서부연맹이 운영하는 평화광장 해양레저체험교실이 오는 9월까지 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체험교실은 예년과 달리 카약, 패들보드, 레프팅보트 등 무동력 레저기구 외에도 제트보트와 요트세일링이 추가돼 즐길거리가 더욱 다양해졌다.

제트보트 체험은 사전예약으로만 진행되며, 그 밖의 체험행사는 사전예약과 잔여분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다만, 제트보트 체험을 위해서는 사전예약 후 체험 희망일 7일 이내 목포시 소재 식당을 이용한 영수증 또는 목포 9경 중 1곳 이상의 사진을 현장에서 제출해야 한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장기불황을 타개하고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무동력레저기구는 매주 월·화요일,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매일 7회(오전 2회, 오후 5회) 진행되며, 제트보트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6회 실시된다.

요트체험은 매주 토, 일요일 4회(10, 11, 14, 15시) 동안 진행된다.

또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드림스타트와 연계한 정기적 체험을 비롯해 학교 및 단체(10인 이상)가 사전 신청할 경우 수상안전교육 및 구조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해양레저스포츠(https://www.oleports.or.kr)에 회원가입한 뒤 목포평화광장 레저체험 교육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국해양소년단전남서부연맹 조윤형 연맹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번 체험교실이 지역민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은 물론 목포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