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CTN]김지우 기자 =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주역 가수 홍자가 헌혈 독려 캠페인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 방지 사업인 '경기도 새로(路)고침' 활동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자는 지난해 7월 설치되어 투명 유리 방음벽에 야생조류가 폐사한다는 소식을 알고 경기도 수원시 황구지교 인근에서 '경기도 새로(路)고침' 활동에 동참하고, 저감 활동에 필요한 테이프로 일백만 원 기부에 동참하였다.

가수 홍자는 "우연히 한해 많은 새가 건물 유리창과 방음벽으로 인하여 폐사한다는 소식을 접하여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활동을 제안하였다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에 함께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리고 팬들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경기도 새로(路)고침'은 도시화와 잦은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야생조류 유리창(방음벽) 충돌 폐사 방지 사업이다.

현재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니터링단이 투명 건물이나, 방음벽 주변에서 폐사한 야생조류를 조사하고 기록하여 데이터화하는 활동도 코로나 19시대에 안전한 자원봉사 활동 최근 많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야외활동 인원 100명 미만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활동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