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설치된 그림자 조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형식) 주관으로 우리동네나눔 사업비로 추진됐다.

그림자 조명이란 야간에 빛을 이용해 바닥, 천장, 벽면 등 다양한 장소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영하는 장치로서 보행자가 야간에 인식하기 쉬워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며 방범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셉테드(CPTED) 기법의 시설물이다.

홍윤경 둔산3동장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고자 그림자 조명을 처음 시도해봤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어내어,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적절한 시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