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박철우 기자= 충주대원고등학교(교장 김인섭) 학부모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동아리(회장 성은혜)는 충주지역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상 봉사'를 실시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사랑의 밥상 봉사는 충주대원고학부모회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충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10가구에 매월 1회 직접 만든 국과 김치, 반찬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성은혜 회장은 "최근 조부모 및 한부모 가정이 많아 식생활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부모 회원들이 뜻을 모아 밥상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따뜻한 밥상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바른 인성 함양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바쁜 중에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시는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원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은 학생들을 발굴해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대원고학부모회는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