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시 보건소가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 백내장과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자다.

지원 범위는 신청질환과 관련해 수술비와 혈액, 소변, 심전도, 눈 초음파 등 사전검사비가 지원된다.

간병비와 상급병실료, 제증명료, 보호자 식대, 지원대상으로 선정 이전에 발생한 수술비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 절차는 눈 수술을 받기 전에 거주 관할지역 보건소에 신청접수를 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심사가 이뤄지고 재단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돼야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개월 이내 발급된 수술할 병원의 안과 진단서 또는 진료소견서(수술명 기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증명서를 지참해 청주시 관할 보건소(상당, 서원, 흥덕, 청원)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