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ㅣ공주시(시장 김정섭) 석장리박물관은 폐기해야 할 '노후 가압식' 소화기를 수십개 방치 사용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도마위에 올랐다.

작동 여부가 불확실하고 폭발 위험까지 있는 노후 소화기가 지난 5일 사흘간 개최중인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재장비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축제 기간 인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많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에 폐기 대상인 노후소화기가 방치돼 허술한 재난 대응책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곳은 하천을 불법 점용 한 박물관으로 인근에 산책로 갈대밭, 유채밭 기념비, 막집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갖춘곳이다.

불에 쉽게 타는 인화성 물질로 만들어진 상태에서 작은 화재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연결 될수 있다는 직언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미처 점검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으나 축제당일 취재결과 교체 된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 돼 관계당국의 행정은 미흡한 것으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