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상당경찰서는 끊이지 않는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2021년 4월 30일부터 청주시내를 운행하는 노선 시내버스에 보이스피싱 예방문구와 슬로건을 부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당구 5개 노선을 1일 평균 10회 운행하는 시내버스 5대(823 2대, 915-1, 835 2대) 내부시트, 외부 측면 4대(915-1, 113, 831, 50-1)의 차체 측면에 대형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문구를 부착 및 운행할 예정이며 예방문구로는 주로 보이스피싱 수법인 저금리 대환대출, 대면 현금전달 등 예방에 대한 글귀가 담겼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시내버스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를 부착함으로써 1개의 버스 당 약4000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반복 노출되어 피해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해를 입거나 의심이 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