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청소년 안전문화를 선도할, 4개 학교 85명의 한국119청소년단 모집을 완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소방서 측은 지난달부터 관내 각 교육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모집이 완료된 학교로는 서전고등학교, 상산초등학교, 삼수초등학교,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개 대라고 밝혔다.

소방서와 4개 학교는 조직 정비를 마친 후, 화재예방캠페인, 소방안전교육, 119안전캠프, 불조심 어린이마당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덕산읍에 위치한 서전고등학교는 '2020년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동상)을 받은 계기로, 119청소년단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20명이 가입해, 청소년 안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예가 됐다.

강택호 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은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단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학교나 가정에서의 선도적 안전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