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26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이원청년회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원활한 설치와 보급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화재 취약계층의 안정된 주거 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지명욱 이원청년회장(부회장 이강주)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 확대, 일반 주택의 자발적인 설치를 위한 홍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자료공유 등이다.

특히, 이원청년회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후원할 계획이며, 옥천소방서는 지역주민 소방안전교육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주택 화재 예방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이원청년회는 마스크 기부, 경로당 물품 지원, 사랑의 집수리, 졸업생 장학금 및 신생아 축하반지 전달 등 따뜻한 지역 사회 기부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창훈 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의 보급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