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 진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영숙)는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도라지밭)을 방문해 생산적 일손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20명의 대원들은 일손을 꼭 필요로 하는 이월면 한 농가의 도라지밭을 방문해, 4시간여 동안 방수포 덮기 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대원 간의 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

최영숙 진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가에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지역 농가를 돕는 일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모두가 앞장서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