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22일 오전 초평면에 위치한 폐기물 관련시설 ㈜편한에 대해 진천군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증가하고 있는 폐기물 관련 시설의 '화재예방 해법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는 총 510건으로 1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 당했고, 재산피해도 648억원에 이른다.

이에 소방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폐기물 관련 유사 화재의 발생을 막고, 안전관리의 강화를 추진해 자원순환관련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폐기물 관련시설 건축물 및 폐기물 정보 등 실태조사 ▲무허가 위험물 사용여부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여부 ▲시설 내 샌드위치패널 등 불법 건축물 설치 여부 등이다.

강택호 서장은 "일반 건축물과 달리 폐기물 관련시설은 화재안전 분야에 취약하다"며 "현장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폐기물 관련시설의 화재의 해법을 찾아 최선의 예방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