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16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되는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 평가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화재대응능력 평가란 최근 화재의 다양성과 복합건축물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격시험이다.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옥천소방서 8명의 대원들은 이번 실기 시험 합격을 위해 화재·구급 출동 등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밤낮 없는 훈련에 매진해 왔다.

실기 평가 항목은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화재진압 4인조법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자격 취득을 위해 큰 노력이 필요하다.

장창훈 소방서장은 "전문 자격을 통한 자신감과 자부심 향상으로 군민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시험에 응시한 모든 대원이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