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회장 강형근)는 14일(수) CJ물류센터에서 기부 받은 무연고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10kg 쌀 140포(4백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그동안 CJ물류센터(이원)에서 물품배송 중 주소분실 등으로 인한 무연고 물품을 무상으로 기부 받고, 봉사회원들이 깨끗한 새 제품을 선별하여 시중가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여 나온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부된 쌀은 13개 단위봉사대원들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각 1포씩 전달됐다.

강형근 회장은 "앞으로도 바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어려운분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CJ물류센터(이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옥천군 적십자 봉사회는 CJ물품 판매수익금으로 취약가구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세탁봉사, 김장봉사, 무료 급식봉사, 화재가구 물품 지원 등 지역내 취약가구 지원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