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창)는 식품소비패턴 변화에 맞는 신제품개발을 위해 농식품가공 신기술보급 사업인 약선 소재를 이용한 쌀조청 시범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산 약선 소재(황기, 백수오, 지황, 생강, 아로니아)를 활용한 기능성 조청을 상품화하는 제조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및 2농가 이상 공동참여자가 대상이다. 사업비는 6천만원(국비 50%, 군비 50%)으로 현재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생활자원팀(730-4931)에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유정용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신기술을 통해 제품화될 가공상품은 약선 소재를 이용한 쌀조청 제조 가공상품을 선보일 예정"며 "농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농가들의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 등 농업 경쟁력 제고를 추구하며, 농촌진흥청 가공기술 개발자와 농업인이 1:1 코칭 및 기술이전으로 상품개발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식품가공 신기술보급 사업으로 2019년도에는 간편별미밥 특화산업 육성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청성면 소서리에 위치한 고시산푸드(대표 김병현)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어성초 건강밥을 출시하였고, 2020년에 HACCP 인증까지 획득하여 본격적인 판로확보에 나섰으며,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등에 납품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