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재연)은 4월 1일 숙련기술과 성장역량을 함께 갖춘 대전·세종지역 우수 소공인((주)비에스텍)을 ‘백년소공인’으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대전·세종지역 백년 소공인은 ‘19년 11개사를 시작으로 ’21년 현재 31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인증서를 수여한 ‘(주)비에스텍’(대표 권영선, 대전 대덕구 소재)은 ‘02년 12월 창업한 창호 장식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블라인드를 주력 상품으로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롤블라인드 제조 기계를 자체개발하여 생산성 확대와 안정된 품질 확보 및 원가 절감을 실현함으로써, 제품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아 전국 230개 블라인드 도소매점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 소공인에게 ‘백년소공인’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수여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 지원(매장환경, 작업공정, 작업환경 개선 등)과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지원사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시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은 "금번 대전에서 선정된 소공인들은 숙련된 손기술로 제조업의 뿌리 역할을 해오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백년소공인이 소상공인의 우수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백년소공인 선정을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 소상공인마당 또는 전국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