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정림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정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림동 마을계획단(수밋들 마을사랑)’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림동 마을계획단은 마을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마을 조사와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 회의와 총회를 통해 해결방안을 세우고 실천한다.

동은 발대식에 앞서 지난 23일 ‘우리 마을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마을계획단 사전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앞으로 4개월간 마을 자원 조사와 마을회의, 현장 조사, 총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들을 제안하게 되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정림동 마을계획단의 활동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마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마을 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림동은 2019년도에도 대전 최초로 마을 복지 계획단을 구성하여 ‘정림동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도에 주민참여예산 사업 ‘횡단보도 장수 의자’ 설치 등 4개 사업이 선정되어 2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마을 자치의 모범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