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CTN]하성매 기자 = 용당1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 17일 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특화사업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협의체는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2월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지역특성과 재정여건, 법률 저촉 여부 등 추진 적합성을 검토해 4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추진할 특화사업은 ①독거어르신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원예치료 지원사업》②시원한 여름나기《얼음 생수 무료 제공》, ③거동불편 어르신과의《나들이 체험》등 신규사업 3개와 기존사업인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지역꿈나무 문화 체험 후원》등이다.

협의체는 가장 먼저 원예치료 지원사업을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4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에 1시간씩 반려식물 심기, 고무신에 꽃그림 그리기 등 총 4회 교육을 실시한다.

얼음 생수 무료 제공은 초복에서 말복까지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생수를 제공해 갈증 해소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들이 체험은 오는 10월에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과 함께 휠체어를 이용해 관내 웰빙공원 등을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사업이다.

지역꿈나무 문화 체험 후원은 관내 2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5월과 9월에 각각 풍선 벌룬쇼 및 부모와 함께 송편 만들기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희자 용당1동장은 "김행호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 계획한 사업들이 잘 추진돼 주민의 사회보장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