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비대면 사회재활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사회재활프로그램 중단이 지속됨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재발방지와 우울감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비즈공예, 맥간아트, 컬러링북 활용 미술치료, 버섯키우기, 콩나물 기르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온라인 화상(ZOOM)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우울, 분노, 절망감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평소 정신질환과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센터 회원들은 특히 더 세심한 돌봄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