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재연)은 16일, 이번에 신규인증을 획득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수여식에는 ㈜인터웨이브 등 대전․세종지역 4개 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신규 인증을 받았다.

기술혁신형 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으로,

3월 현재 이노비즈 기업은 전국적으로 18,960개이며, 이 중 대전·세종지역은 580개 업체(대전 521, 세종 59)가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인증을 받은 ㈜인터웨이브는 2013년 2월에 설립하여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되는 물류자동화 시스템 및 각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물류 복합 인식기를 100% 국내 기술로만 제작하는데 성공하였으며, 5G 통신환경에 적합한 통신품질 측정 장비 등을 개발, 공급하는 네트워크 사업 또한 수행 중이다.

㈜카이아이컴퍼니는 의료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조달청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된 덴티아이 솔루션을 통해 서울, 경기, 부산 등 광역자치단체 보건사업의 디지털 의료데이터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센서연구소는 반도체와 센서관련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KT-614)으로 인정받은 기업이다. 세계 수준의 센서성능 측정기, 가스센서, pH 센서감지부 국산화 개발 R&BD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반도체 Wafer level 신뢰성 평가와 센서 저주파노이즈(1/f Noise) 시험을 통해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이엘텍코포레이션은 2008년 8월 설립하여 각종 전자부품 및 부품, 각종 통신기기, 통신보드, LED램프, LED보안등 등을 생산하는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대전세종중기청 조재연 청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지역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방중기청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중기부 기술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가점, 자금, 판로, 인력 등 다양한 정부 지원시책에 혜택을 받는다. 이노비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현장평가 결과 우수하다고 인정한 기업은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