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농가주부모임 충남세종연합회(회장 김부옥)와 공동으로 세종시 조치원농협(조합장 이범재) 산지유통센터에서 농촌지역 환경오염과 산불 방지를 위한 영농 폐기물 수거 봉사 활동을 16일 실시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농가주부모임 충남세종연합회 임원과 회원, 임유수 농협중앙회 이사, 충남세종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 농약빈병, 생활쓰레기 3톤을 집중 수거했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분리해 재활용업체에 반출했다.

충남세종농협은 지난 1월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을 펼쳐 오고 있으며 농민단체와 연계해 농촌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길정섭 본부장은 "봄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업관련단체와 공동으로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