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연중 화재 발생률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2,306건으로 전체 7,475건의 32.7%로 사계절 중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원인별로는 쓰레기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33(57.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산불․임야 화재발생빈도가 높고 해빙기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되기에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추진으로 대형사고 근철 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올해를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하고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인명피해를 최소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그 외에도 취약계층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봄철 산림화재 예방, 전통시장 및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등을 추진한다.

염병선 서장은 "소방 안전 대책은 결국 도민께서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각별한 관심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