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시 온양4동(동장 이동순)이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시대 문화 역사가 담긴 개인의 삶을 자서전으로 펴내는 '돌아보니 황금빛 내 인생이어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직접 기술한 자서전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살아오면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후손과 사회가 공유하는 세대 간 공감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어르신들의 자서전 쓰기는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2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박은자 동화작가의 글쓰기 교육지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순 동장은 "우선 뜻깊은 프로그램을 위해 선뜻 재능기부를 해주신 박은자 동화작가님과 실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말씀을 전한다"며 "'돌아보니 황금빛 내 인생이어라'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어르신들이 삶을 돌아보며 자부심을 되찾고 남은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가실 새로운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자서전 쓰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관내 65세 이상 주민은 3월 10일까지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041-537-3226)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