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최영환기자 = 아산시 온양3동 어울림 태권도 사관학교(관장조성찬) 수련생들과 학부모들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어려운 관내 이웃들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1월말까지 2개월 동안 모은 백미 100kg, 라면 9박스를 2월 8일(월)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는 제자들의 나눔교육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지난 12월 1일 부터 2021년 1월 말까지 온양3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위해 학부모와 수련생들이 함께하는 "사랑愛 라면과 쌀 모으기" 나눔인성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안녕 함께할게" 캠페인도 함께 진행 했다.

금번 "사랑愛 라면쌀 모으기"나눔인성캠페인은 매년 연말 행사로 기획해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십시일반으로 쌀 한 봉지씩(종이 6컵분량) 모아 백미 100kg, 라면 한 개 또는 한 묶음씩 모아 라면 9박스를 모아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에 전달되었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수련생들

조성찬 관장은 평소 "인성교육은 지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행동하는 실천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태권도지도자가 미래의 희망이며 꿈나무인 어린 제자들에게 본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해야한다. 또한 아산의 많은 태권도지도자들이 묵묵히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가지고 지역의 봉사기관들과 함께 의미있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랑스럽고 천직인 태권도지도자로서 태권도복을 입고 제자들과 함께 좋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도록 도장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사관학교의 교육철학은 "좋은마음, 좋은생각, 좋은행동, 좋은사람이되자"이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아산시드림스타트에서 지난 8년여간 멘토링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아동ㆍ청소년의 진로교육 및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공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청소년교육상담 교육학석사학위를 받고, 올해부터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교육심리전공)에 입학하여 박사과정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 박충서 단장은 “어린 학생들이 장기간에 걸쳐 정성껏 모은 나눔 행복 상자를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위 어렵고 힘드신 분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잘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관장(왼쪽), 온양3동행복키움추진단 부단장(오른쪽)

이재성 온양3동장은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학부모님들과 수련생들의 정성이 어렵고 힘든 겨울을 보내시는 분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김무선 복지팀장은 ”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의 사랑의 라면 쌀 나눔인성캠페인을 통해 인성교육은 말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태권도사관학교 사범님들의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하다“ 강조하여 말했다.

조성찬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병원에서 부족한 혈액을 조금이나마 보태기 위해 아산 헌혈의 집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예약해서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교 때부터 적십자 활동으로 시작한 헌혈운동을 통해 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 은장과 금장을 수여받았으며 현재 까지 꾸준히 참여한 결과 90회 등록헌혈의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