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군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80여명과 펌프차 등 23대의 장비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9~2020년 설 연휴기간 도내 발생한 화재는 총 33건으로 3명(사망1명, 부상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증평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중에는 대형화재취약대상처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감시체제를 운영해 군민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만일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구 폐쇄・훼손과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증평군청, 괴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체계도 확립한다.

염병선 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가정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에 철저히 하고 또한 5인 이상 집합금지도 꼭 준수해 주실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