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 월송동(동장 강환구)은 9일 신관동 베스킨라빈스(대표 오정순)에서 쓸쓸하게 설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오정순 대표는 이날 장애인, 노인 등 홀로 명절을 보낼 이웃들을 위해 라면 50박스(115만원 상당)를 월송동과 신관동 지역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신관동 베스킨라빈스는 충청남도 남부장애인복지관, 공주준법지원센터 등 지역 곳곳에 3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한 생일' 무료 케이크를 지원해오고 있다.

오정순 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을 드리고 싶어 나눔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웃 돌봄을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과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환구 월송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뵙고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역복지연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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