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는 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 감사관 주재로 11개 시․군 감사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 감사관 영상회의'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시․도 감사관 회의 시 논의 된 2021년 지방자치단체 감사‧감찰 방향 및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사전컨설팅 운영 계획 등을 시․군에 전달하고 코로나19의 지속적 감염과 설 명절 등 취약시기 공직기강 확립 등을 주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회의 내용으로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보안 및 복무, ▲설 명절 취약시기 공직기강 점검 철저,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사전컨설팅감사 중점추진, ▲보조사업 실효성 확보방안 등에 대한 협조 요청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예방지침 준수와 공직기강 해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점검하여 위반행위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군별 자체 감찰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각 기관 특성에 맞는 코로나 19 방역 관련 소속 직원 비대면 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 중인 '충청북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 컨설팅감사 조례' 를 도민 및 소속 공무원에게 홍보하여 전문성을 강화한 사전컨설팅감사를 적극 활용할 것도 당부했다.

도 임양기 감사관은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전파와 맞물린 설 명절을 맞이한 엄중한 시기이니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기강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하여 적극행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