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NH농협 아산시지부와 관내 지역 농·축협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3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떡국 떡 3kg 82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농협아산시지부 진문종 지부장과 아산시조합운영협의회 조승형 의장(인주조합장), 농협아산시청출장소 김일홍 지점장이 참석했다.

후원한 떡국 떡은 NH농협 아산시지부와 관내 지역 농·축협에서 추진한 '2021 새해맞이 희망 떡국떡 나눔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과를 통해 읍면동 소외계층에 100상자가 전달되고 나머지는 관내 12개 지역 농·축협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문종 지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가족, 친지들과 명절을 함께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사회와 단절되면서 '코로나 블루'로 우울한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시는 NH농협 아산시지부와 관내 지역 농·축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휴기간 고향 방문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아산시지부와 관내 지역 농·축협은 매년 희망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발전기금 지원, 연탄 5000장 지원 등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수해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백미 10kg 1660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