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군 고남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가 줄이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고남5리 주민 강준길(60)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같은 날 이재관 누동1리 이장도 면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쌀10kg 40포대(13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가운데 이재관 이장, 오른쪽 첫 번째 박동규 고남면장

태안반도고남청년회 '사랑의 짜장소스ㆍ떡국떡' 봉사 모습.

이와 함께, '태안반도고남청년회(회장 신기주)'는 고남면 체육관에서 독거 어르신 500명을 위한 '사랑의 짜장소스·떡국 떡(300만 원 상당)'을 만들어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나눴다.

박동규 고남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부된 '성금'은 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으며 '물품'은 설 명절 전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를 선정해 면에서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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