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충묵)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59개를 대상으로 2021년 2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전월대비 2.6p 상승한 69.1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고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등 경기부양책과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경기기대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개월 만에 다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2.4p 하락하였고 전년동월대비 7.6p 하락한 72.4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7.3p 상승(전년동월대비 16.4p 하락)한 66으로 나타났다. 이 중 건설업은 전월대비 6.9p 상승(전년동월과 동일)하였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7.5p 상승(전년동월대비 18.3p 하락)했다.

2021년 1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57.5%)’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내수부진(49.4%)’, ‘인력확보난(29.7%)’, 업체 간 과당경쟁(26.6%)’, ‘원자재 가격상승(20.5%)’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12월 대전세종충남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0.5% 대비 2.1%p 하락한 68.4%로 조사됐다.